2024년, 나를 돌아본 시간
2024년 회고
2024년은 도전과 성장, 어려움이 뒤섞인 한 해였다. 여러 가지 교훈을 얻었으며,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가장 기뻤던 순간
가장 기뻤던 순간은 베트남 출장 기간이었다. 출장 일주일 전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해외 출장이었지만, 업무적으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외국인과 영어로 소통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스타벅스에서 직원과 나눈 스몰 토크가 기억에 남는다.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완전 제로는 아니었다... ㅎ) 그 경험을 통해 혼자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혼자만의 여행에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이 경험은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영어를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
가장 어려운 순간
2024년은 우울증을 겪은 해이기도 했다. 취업의 한계와 벽을 느끼며 절망과 패배감을 경험했고, 더 이상 혼자 감정을 제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병원을 방문했다.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많이 호전된 상태이다.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처럼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음의 병은 감기처럼 잠시 힘든 것일 뿐, 숨기거나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
가장 뜻깊었던 일
내 인생 첫 회사에 입사하며 플랜트 전기 계장 엔지니어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것이 가장 뜻깊었던 일이었다. 관련된 모든 일이 새롭고 어려웠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며 점차 적응하고 있다. 업무에 지쳐 개인적인 도전을 하지 못했던 점은 아쉬웠다. 업무와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고, 업무와 취미, 자기계발을 병행하는 이들이 존경스럽다.
가장 감사한 사람
친구들 덕분에 2024년을 견뎌낼 수 있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쉬운 한 해였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소소한 시간이 큰 위로가 되었고, 그들 덕분에 감사함을 느꼈다. 친구들이 약속을 잡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으며, 그들의 존재는 큰 힘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교훈
“무엇을 하던 빨리 시작하자”는 교훈이 2024년 가장 큰 교훈이었다. 백엔드 엔지니어 취업에 도전하는 것도 조금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울증 치료를 빠르게 시작한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무엇이든 빨리 시작하고, 잘못되더라도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비록 처음 꿈꿨던 백엔드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덕분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
2025년 목표
1. 나만을 위한 여행 1회
2025년에는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여행을 한 번 떠나려고 한다.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며,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고 싶다. 이 여행은 내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2. 기본 업무 능력 향상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서 기본적인 업무 능력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직무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스킬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Assisted by ChatGPT